닭가슴살인줄 알고 샀더니 닭 안심이더라... 패티로 만들어서 센드위치에 넣어먹자!

안녕하세여 장아찌입니당

닭안심을 패티로 만드는건 간단해요! 닭가슴살과 비슷해서 지방이 거의 없다보니 잘개 다지는 정도만 해도 패티가 만들어지더라고요. 닭안심의 경우는 닭의 가슴 부위에서 닭가슴살 아래 뼈위에 있는 부위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닭안심을 먹을 때 주의점은 닭안심에 있는 하얀색 부분인데, 힘줄이라 질겨요. 질긴 부분이라 꼭 제거해야 먹을 때 편합니다. 힘줄 반대편에 얇은 실버스킨도 있는데, 그것도 제거하는게 좋습니다.

패티로 만드려고 하면 고기의 손상 정도는 상관 없으니까 힘줄을 제거하기 가장 쉬운 방법은 가위로 보이는 부분을 잘라주는 방법도 있지만, 흰 부분을 잡고 칼로 슥슥 긁어주면 힘줄이 깔끔하게 나옵니다. 실버스킨도 그거와 같은 방식으로 하면 됩니다.

힘줄 제거하고, 고기를 적당히 다졌으면 종이호일로 모양을 잡고 도마같은 무거운 것으로 잠깐 눌러주면 모양이 잡힙니다. 간을 이야기하지 않은 이유는 모양잡은 패티에다가 하는 것이 실패할 확률이 낮기 때문입니다. 다만 훈제 파프리카가루나 후추같은 거는 미리 뿌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육질이 연하고 지방기가 없어서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고, 센드위치같은 곳에 넣을 때 크기조절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좋은 하루 보네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