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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무니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 밥' 리뷰 이거 개꿀젬 ㅋㅋㅋ
    라노벨추천 2020. 7. 29.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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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여 장아찌입니당

     

    오늘 리뷰할 라노벨은 전설의 마수나 신들이 먹을 것에 홀려서 소시민 주인공을 먼치킨 비스무리하게 만드는 '터무니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 밥'입니다

    우선 내용적인 내용을 설명하자면...


    주인공: 엌 용사 소환에 말려든 일반인 두두둥장! 그런데... 왕궁이 사치품 투성이인데? 그러면서 마왕을 퇴치해 달라고? 뭔가 수상해!

    왕: 우리나라를 마왕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게 도와주면 좋겠구나.

    주인공: 저는 휘말려서 소환된 존재라서 아무것도 도움이 안 될 것 같으니 정착금 조금만 주시면 알아서 살겠습니다!(뭔가 수상해! 사회생활은 눈치가 답이라고!)

     

    그렇게 돈만 받고 왕궁 밖으로 쫓겨난 주인공, 스킬을 확인해 보는데...

     

    주인공: 응? 인터넷 슈퍼가 내 능력이넹... 헐 미친 돈만 넣어 놓으면 인터넷 슈퍼에서 산 물품을 소환할 수 있다고? 그럼 맛있는 거나 요리해서 먹어야지~~~

    주인공 음식에 홀린 다수: 나도 좀 줘!!!!

    주인공: 응냑! 강해진다!!!


    대충 이런 내용입니다. 장르는 이세계 전이물, 그리고 쿠킹 판타지입니다.(물론 인스턴트를 먹을 때도 있지만 주인공은 요리해서 먹는 것을 선호. 요리하기 힘들 때나 인스턴트로 때움)  먹방이 주가 되는 내용이고, 조미료라고는 비싼 소금이나 후추 외에는 없는 이세계에서 현대 조미료나 인스턴트는 충격이 클 것 같은데, 그걸 노리고 쓴 라노벨 같습니다. 웃긴 거는 주인공이 먹는 음식에 신들이나 마수까지 꼬이는 건데, 북유럽 신화에서 나오는 펜릴은 주인공의 음식에 낚여서 스스로 종속계약을 맷는 것이 개인적으로 웃겼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스킬로 소환한 음식이나 조미료를 가지고 요리한 음식은 스테이터스를 향상시키는 버프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딱히 소설에서는 비중적으로 다루어지지는 않고, 먹방에 주를 맞춥니다. 그래서 그런지 '우오오옷!!! 버프를 받아서 위기를 극복!!!'이런 장면은 나오지 않지만, 애초에 주인공 주변인물들이 너무 강해서 그런 장면이 나오지 않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먼치킨이 이세계에 와서 깽판 치는 것이 아닌, 조용히 살아가려고 하는데 현대의 음식이 너무 맛있고 자극적이어서 음식을 주는 대가로 강해지는 주인공(주인공의 실제 능력은 방어에 치중되어 있음. 주인공이 죽으면 음식을 더 이상 못 먹기 때문에 방어에 관한 능력은 이세계 최고 급)입니다. 먼치킨을 싫어하시고 일상물 같은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네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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