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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의 제자를 자칭하는 현자' 리뷰라노벨추천 2020. 8. 19. 02:48728x90
안녕하세여 장아찌입니당
오늘 리뷰할 라노벨은 겜창이 VR MMORPG를 하다가 어느 순간 게임 캐릭터로 빙의했는데 TS까지 한 '현자의 제자를 자칭하는 현자'입니다.
일단 스토리는 위에서 설명을 다 하긴 했는데... 다시 한번 설명하자면
겜창: 후훗! 현실에서는 평범한 나지만 게임 세계에서는 현자인 나! 소환술의 정점이로다!
세계의 의지: 게임 속에 빙의해랐! 능력은 그대로 두는데 네 모습은 별로니까 내 취향대로 바꿀게 ㅎㅎ(주인공 취향은 간달프 같은 백발의 할아버지)
겜창: 이런 cfoot? 그런데 다른 사람들도 전이했네? 빙의+30년 뒤 시점은 애바잖아!!!!
주변 기사들: 아가씨? 여기서 뭐하십니까?
겜창: 나는 현자...(모습이 이따위니까 현자는 믿기 힘들겠지...)의 제자다!
대충 이런 내용입니다. 주인공이 TS 됐긴 했지만 하는 행동은 주인공이 빙의 전과 별반 다르지 않아서 개그용으로 쓰는 것 같습니다.(그만큼 주인공이 그다지 신경 쓰지 않음) 어느 정도냐면 주인공의 게임 친구들에게 자신이 여성이라고 관계를 재구성하는 게 아니라 '나는 나다'라는 식으로 흐르는 대로 놔둡니다. 오히려 주변 친구들이 '너 여자야 ㅁㅊ놈아!!!'이러면서 주인공 스스로 여자인 것을 주인공이 별다른 생각 없이 받아들이게 하는 상황입니다.
또한 주인공은 먼치킨이기도 한데, 소설 자체가 빙의된 게임 세계관을 돌아다니는 것, 즉 여행을 중점으로 두고 있기 때문에 깽판 요소가 적습니다. 오히려 깽판을 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주인공의 행동(게임과 빙의된 것을 비교, 겉모습과 다른 행동)때문에 개그로 받아들이고 넘어가는 부분이 대부분이라 재미있었습니다. 초중반에 설정이 조금 나오지만, 그리 많지는 않아서 괜탆을 듯 합니당
좋은 하루 보네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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