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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듀밸리' 평화로운 노가다겜
    게임 2020. 7. 15. 01:43
    728x90

    안녕하세여 장아찌입니당

     

    오늘 리뷰할 게임은 가끔씩 노가다 힐링 겜을 하고 싶을 때 하는 게임 '스타듀밸리'입니다.

    게임 내용은...


    주인공: 으어어어 도시에서 일만 하니까 뒤질 것 같아...

    할아버지의 유서: 도시에 살면서 현타가 오거나 뒤질 것 같으면 할아버지가 살았던 집에 오너라 힐링이 될 거다

    주인공: 시골에서 처박혀 살 거야!!! 회사 때려쳐!!!


    이런 내용입니다. 주목적은 힐링이나 노가다를 주로 하는 게임인데, 한국인 특성상 돈과 관련된 시스템이 있는 게임이면 힐링은 개나 주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을 집착하게 만드는 게임입니다. 1인 개발 인디 게임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퀄이고, 4년 만에 나온 퀄이라는 건 더 놀라웠습니다. 생존게임이 아니라서 돈에 덜 집착하지 않겠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일단 게임을 시작하면 저 같은 경우는 돈 버는 것 외에는 생각이 나지 않더라고요 ㅎㅎ

     

    시골에서 생활하는 것이 컨셉인 게임이라서 돈을 버는 방식이 농사, 축산, 채광, 채집, 낚시입니다. 하나하나 대충 설명하자면


    농사: 초반부터 하면 좋음. 진입장벽이 낮고 한 번에 돈을 버는 뽕으로는 1 티어. 계절마다 키울 수 있는 작물이 달라서 계절을 생각하고 키우는 것이 좋음. 물 뿌리게로 일일이 뿌려서 스태미나 관리가 초반에는 어려우나 계속 발전할수록 돈이 그만큼 많이 벌리는 구조. 노력만큼 보상을 받는다는 말이 딱 들어맞음.

     

    축산: 가축 기르기. 초반에 하려고 하면 자원 모으는데 시간이 가고 가축을 돈으로 사서 기르는 것이라서 번거로움. 초반에 돈을 먹는 하마. 나중에 주업이 잘되면 부업으로 하는 정도.

     

    채광: 노가다+몬스터 사냥. 광석이 필요한 장비를 만드는 재료라서 필요할 때만 가는 곳. 광석 캐는 것도 스테미너라서 가장 깊은 곳까지 가는 게 먼저.(5층마다 세이브포인트가 만들어져서 일단 가장 깊은 곳까지는 가야 함. 다만 깊게 갈수록 몬스터가 세지고 양이 많아짐) 희한하게도 오늘의 운세를 많이 탐.(운세가 좋으면 좋은 아이템이 많이 나오고 몬스터가 적게 나옴.) 결론만 보면 운빨 X망겜.

     

    채집: 마을 돌아다니면서 이상한 거 주워 먹거나 집 주변에 환경을 이용하는 데에 쓰임. 걍 집 주변에 풍경 정리하는데 쓰는 기술. 나중에 가면 갈수록 쓸모없다.

     

    낚시: 농사 끝나고 할거 없을 때 하는 돈벌이 방식. 하는 방식만 익숙해지면 할만한 노가다. 나중에 낚시를 하다가 질리면 통발 만드는 특성을 찍어서 농사하는 것 마냥 수확함. 통발 설치 시 제2의 돈맛을 볼 수 있음. 


    사람마다 생각이 틀릴 수도 있지만 제가 10시간 플레이하면서 치트 쓰면서 해본 결과 이렇습니다. 솔직히 평화로움이 컨셉이긴 하지만 걍 노동하는 겜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듀밸리 bgm도 나름 평화로운 노동요라서 노가다하는데 별로 시간을 안 쓴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마성의 브금입니다. 노가다가 좋고 평화로운 게 좋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네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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