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ythm Doctor' 리뷰(얼불춤 후속작)

안녕하세여 장아찌입니당

 

오늘 리뷰할 게임은 얼불춤 재작사의 리듬게임 'Rhythm Doctor'입니당

말 그대로 의사가 리듬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내용을 가진 게임입니다. 박자에 맞추어서 방해 요소를 무시하고 클리어하면 되는 게임입니다. 일단 아직까지는 데모인데, 이번년도 안에 나온다고 했으니까 미리 데모로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게임에서 방해라고 하면 기껏해야 화면 가리기 정도일 것 같죠? 그런 건 따위라고 칭할 정도로 방해하는 클라스가 남다릅니다. 얼불춤을 재작 했다고 자랑이라도 하듯이 기본적으로 박자를 맞추는 것도 은근 판정이 짭니다. 얼불춤은 그나마 앞에 화면을 가리거나 음악에 훼이크를 줘서 박자를 놓치게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건 합니다. 음악에 버그 걸린 듯이 엇박을 페이크로 넣는 것은 기본이고, 게임 화면 자체를 가려서 시각적인 부분을 뺐는 건 양반입니다. 버퍼링이라고 표시된 것도 페이크고, 가장 정신 나간 부분은 게임창이 직접 움직이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안 그래도 리듬 놓치면 빡치는데 거기에 +a로 '깨는 건 좋지만 빡쳐주세요' 요소를 넣는 악마 같은 게임입니다. 리듬게임을 좋아하시거나 색다른 리듬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