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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아웃: 뉴 베가스 200시간 유저가 생각하는 dlc 평가
    게임 2021. 3. 16. 21:07

    폴아웃: 뉴 베가스의 dlc는 6개로, 그중에서 새로운 맵이 추가돼서 추가 이야기가 이어지는 건 4개입니다.(올드 월드 블루스, 데드 머니, 어니스트 하츠, 론섬 로드) 나머지 2개는 게임을 더 쉽게 할 수 있게 해주는 스타터 펙이랑 추가적인 무기들이 첨가되는 겁니다.

     

    오늘 주제는 추가 스토리가 있는 4개입니당. 바로 본론으로 가지영

     

     

    올드 월드 블루스
    자기 자신 강화(기계화)

     

    에너지러 외에는 거의 지옥. 근접러는 마지막 때 외에는 무난무난.

    (21/3/24 추가: 근접러들은 위에서 은신하고 창문에 빼꼼하면서 나온 전갈꼬리를 cos 저격소총을 철갑탄으로 쏘면 어지간하면 20발 안에 죽는다)

     

    후반용이라 어느 정도 캐릭을 키우고 하는 것을 추천. cos 저격소총(저격러들에게는 선호도가 높은 총) 때문에 저격러는 가는 걸 추천.

    어지간하면 후반(20렙쯤?)에 준비를 빡세게 하고 가는 것이 좋다. 그만큼 총알 수급도 안되고(에너지러들은 포함 안됨), 실내에 전투하는 게 많아서 폭탄러들은 지옥중 생지옥임. 특히 저격러들의 필살기라고 할 수 있는 대물 저격총에 은신 치명타를 터트려도 본인의 레벨이 높을수록 몬스터의 체력도 같이 올라가서 한방에 안 죽는 경우가 부지기수.

    결론: 잡몹들은 은신저격을 할 확률이 거의 없으니까 경기관총, 미니건 같은 걸 꼭 챙겨가자. 총알도 수급 안되니까 넉넉히 준비해서 가자. 정말 준비를 잘해서 가야한다.

     

    다만 자신을 기계화하면서 여러 가지 이점을 얻음으로 어떤 면에서는 좋을 수도 있다. 

    (21.4.3 추가: 그냥 심장 빼고 두뇌랑 척추를 가지고가면 된다.)

     

    feat. 나무위키

     

     



    어니스트 하츠
    경험치 획득용 무한 사냥터. 경치(경험치 아님)가 끝판왕.

     

    적이 지형을 잘 이용하면서 튀어나오니 저격러들은 조금 편함. 저격러가 아니라도 플레이는 지장이 없을 정도로 난이도가 낮음. 도중에 나가지는 못하지만 렙이 낮아도 낮으면 몬스터도 약하기 때문에 문제없음. 그리고 탄약이랑 무기가 충분해서 좋음.

     

    길 찾는 게 조금 어렵긴 한데 데드 머니보단 쉬움(데드 머니가 실내에 있는 좁은 미로인데 구조가 ㅈ같아서 특정 구간에서 빙글빙글 도는 거라면 어니스트 하츠는 길은 어디로 가는지 알겠는데 높아서 못 내려가거나 높아서 못 올라가는 정도, 멥만 조금 자세히 보면 길을 잃을 가능성은 정말 낮다.).

     

    초반에 천천히 퀘스트 클리어하다가 선교사를 만나는 시점까지 오면 지도 달라고 징징된 다음 조슈아(징징되서 선교사가 화나면 공격하는데, 그때 죽이고 걸어 나가면 조슈아도 보너스로 딸려옴. 이때 죽이면 됨)랑 선교사 놈(이름 기억 안 남) 짜르고 조슈아 갑옷 먹은 다음 튀면 된다.(경갑 크리퍽을 찍은, 크리은신저격러에겐 거의 탑티어급 아이템) 이렇게 되면 무한 사냥터에 사람까지 추가돼서 경험치 수급 효율이 좋다.

     


    데드 머니 
    생존형 길 찾기, 까딱 잘못하면 죽음(라디오 못 꺼서 목걸이 터짐, 함정, 적들이 대가리가 안 깨지면 안 죽음). 체력 채울 곳도 적어서 암걸림. 도중에 못 나감. 라디오 찾기 밑 끄기가 힘듦.

     

    미로가 1차원이라면 여긴 3차원 길 찾기라서 까딱하면 길을 잃음. 무기도 다 뺏기니까 대가리 안 깨면 불사인 놈들 대가리 깨는 게 어려워서(심지어 총알도 루팅 하기 힘들다) 퍽의 중요성이 강조됨. 스팀펙도 얻기 힘든 곳이라 하드코어함. 길을 못 찾는 사람들은(오픈월드에서 길 찾기는 숙명이긴 한데, 이건 오픈월드 길 찾기라기 보단 구조 ㅈ 같이 만들어놓고 출구로 가라고 만들어놓은 게임에 좀비랑 독, 폭탄 등 사람 빡치라고 별의별걸 다 넣어 놈) 한 번쯤 생각하고 들어가는 걸 추천.

     

    특히 폭탄 목걸이, 데드 머니의 악몽이며 플레이하는 내내 치가 떨리게 하는 물건이다. 그 삑삑거리는 소리는 사람을 미치게 하는데 충분하다. 이는 시에라 마드레 카지노 내부 이곳저곳에서 내용만 없지 여전히 작동되는 스피커 때문인데, 이 스피커에서 발생하는 잡음의 주파수 대역이 '우연히도' 목걸이의 원격 폭파 신호와 일치해서 강제로 폭발한다.

     


    론섬 로드
    다른 dlc와는 다르게 왔다 갔다 가능.

     

    초반에 ed-e를 찾고 병참 인터페이스 해킹해서 급전 땡기는 게 가능하다. 그리고 ed-e가 하루에 한 번씩 무료수리를 해줘서 초중반을 쉽게 넘길 수 있음. 다만 몹들이 쌔서 초반엔 깊게 들어가는 건 안 하는 걸 추천. 깨는 도중에 데스클로라는 난관이 있음으로 저격러들은 대물 저격총에 폭발탄은 보험으로 들고 가자.

     

    이 난관만 벗어나면 고급 총알이 쏟아져 나오니까 가장 좋은 dlc라고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난이도도 다른 4개의 dlc에 비하면 2번째로 쉽고(데스클로 처리 가능시), 여기서 나오는 방어구들은 정말 상급의 것들이 많아서 초중반에 갑옷이랑 급전 땡기는데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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