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몽 케이크
-
동생 생일이라고 엄마가 케익을 사왔다...기타 잡소리 2020. 10. 19. 15:21
자몽케이크 입니당. 시골 촌놈이라 그런지 이렇게 깔끔한 케익은 첨보네영. 전에 같으면 어무이 아바이가 단거 싫다고 맨날 모카 케이크나 몇년 전까지만 해도 기껏해야 녹차케이크 였는데 ㅠㅠ 많이 발전했다 우리집 입맛! 그리고 한입 먹는 순간! 처음에 달달할거란 비주얼과는 다르게 시큼한 맛이 확 올라오고! 중간에 염소우유로 만든 생크림 맛이 살짝 지나면 자몽의 씁쓸한 맛이 신맛과 같이 오면서 화룡점정! 네. 제 입맛은 맛없었습니다. 두다원 조각케이크는 맛있는데 이건 왜 그렇게 만들었지... 사진이 이뻐서 올려봤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