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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줄이 나름 있는 부위라서 먹기에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나름 먹을 만 했습니당 질기다고 못먹을 정도의 고기는 아닌 것 같네여 육즙이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소고기 먹고싶을 때 먹으면 좋을 것 같은 고기네여 밑에는 양파에다가 핑크솔트, 후추 넣고 볶은거에여
우둔살 자체는 기름기가 없다 얇게 잘라서 구우면 고기 자체가 같이 쪼그라들어서 살짝 뻑뻑하다는 느낌이 든다. 결 반대로 잘라야 해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얇게 잘랐어도 육즙이 흥건하게 나오는걸 봐서는 스테이크용으로는 아주 좋은 재료임은 틀림없다. 지금 글을 써보면서 생각해보니 결은 반대로 자르긴 했지만 얇게 하면 그만큼 육즙이 많이 나오니 다소 퍽퍽했다고 느낀 것 같다. 결론 스테이크용으로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