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 리뷰
안녕하세여 장아찌입니다
오늘 할 리뷰는 조아라에서 즐겨보던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입니다.
일단 대충 내용을 설명하자면...
주인공: 으어어 여기가 어디냐...
자신이 읽었던 소설 속임을 인지한 주인공. 그리고 주인공이 아무런 힘도 없고 단지 액스트라로서 소설의 주인공에게 처맞는 망나니 백작의 아들 역할에 빙의
주인공: 큰일이기는 한데... 잘하면 나한테 유리한 쪽으로 비틀어지겠는데?(전의 삶은 죽기 못해 살았던 삶이라 딱히 미련 없음)(여기서부터 흑막 기질 on!(흑막 하니까 덤블도어가 생각나는 1인...))
주인공들에게 부려먹혀질 인물들: (흠칫!) 뭐지? 오한이...
대충 이렇습니다. 주인공 주변 인물들을 나열하자면...
최한: 원작 소설의 주인공. 한국에서 차원 이동한 소드마스터. 본래 주인공에게 얼굴빵을 때릴 사람이지만 주인공이 이야기를 비틀면서 주인공에게 받은 은혜를 갚으려고 자선적으로 주인공을 따르는 호구 1호.(솔직히 주인공이 최한의 증오나 생각을 대충 읽고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듦. 역시 흑막...)
집사: 주인공 집의 집사, 그와 동시에 암살자. 주인공을 어렸을 때부터 봐왔고, 빙의 후 주인공이 집사를 보고 무서워하니까 귀여운 개 취급한다.(솔직히 망나니였으니 걍 원래 개 취급이었을지도...)
부집사: 집사 중의 집사. 고양이들을 보고 정신을 못 차리면서 행복해한다.(개그 캐릭터) 나중에 검은 용의 존재를 알고 용도 귀여워서 고양이랑 똑같이 집사질을 한다.
요리사: 집사의 아들, 그와 동시에 고문 기술자. 주인공이 빙의 후 눈치를 살짝 보지만 이네 이용해 먹는다.
고양이 두 마리: 겉으로 보면 고양이지만 사실 수인. 안개와 독을 다루고 남매이다. 겉모습과 같이 어리고 주인공이 먹을 걸로 유혹해서 따르게 한다. 성격은 순수(초반에는)하고, 남의 생각을 대충 파악해서 주인공이 잘못 생각한다 싶으면 바로잡아준다. 태도는 귀여운 고양이와 같지만 주인공을 따르는 호구 2호, 3호
검은 용: 어린 용. 주인공이 구출했을 당시 4살로, 귀족에게 잡혀 고문당하다가 주인공이 구출. 주인공은 용을 방생하려고 하는데(괜히 눈에 띄기 싫어서) 용이 자기 구해줬다고 따라옴.(주인공은 용이 따라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최한과 고양이들은 따라온다고 예언함. 주인공이 기겁했으나 용이 따라오고 난 후에 마음대로 하라면서 포기함.) 고양이들은 용을 보고 막내라고 한다. 인간을 증오하지만 주인공을 잘 따라다니는 호구 4호(고양이들에 비해, 하는 짓이 귀엽다. 주인공이 약하다면서 지켜준다고 하는 걸 보면 츤데레다.)
대충 이런 인물들이 주변에 있습니다. 주인공은 돈 많은 백수생활을 하고 싶은데 주변에서 일이 터지는 아주 재밌는 소설입니다. 장르는 퓨전 판타지, 책빙의물입니다.(솔직히 착각계도 포함) 흑막을 좋아하고, 귀여운 걸 좋아하면 추천드리는 소설입니다. 문피아, 조아라, 카카오페이지 등 여러 곳에서 완결 낸 장편소설로, 취향에 맞다면 끝까지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아라 링크 얍!
http://www.joara.com/premium_new/book_intro.html?book_code=1322296
문피아 링크 얍!
https://novel.munpia.com/113612
카카오페이지도 얍!